[날씨] 오늘 세밑 한파 절정...새해 첫날도 강추위 / YTN

YTN news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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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끝자락에서 세밑 한파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7.7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3도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영하 4도에 머물며 종일 추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출근길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기온 서울 영하 7.7도, 춘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7.4도를 보이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에도 칼바람이 불며 어제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청주 영하 2도, 대구 2도가 예상됩니다.

강추위 속 호남 서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 산간에 1~3cm, 울릉도·독도는 밤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해넘이 시각도 궁금하실 텐데요,

2021년 마지막 해넘이는 오후 5시 5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5시 23분, 신안 가거도는 오후 5시 40분에 마지막 해가 지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무리 없이 볼 수 있겠는데요,

서울에서는 7시 47분에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오후부터는 평년수준을 되찾으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2년째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랜선 중계로는 감상하실 수 있으니까요,

랜선 중계로 올 한해 마무리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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