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열흘째 1천명대…2010년생 접종 시작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열흘째 1,000명을 웃돌고 있고, 사망자도 급증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2010년생 청소년들에 대한 내년 접종계획을 내놨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새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37명으로 이틀 연속 5,000명대를 보였습니다.
해외 유입을 뺀 국내 감염자는 모두 4,93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252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하루 사망자는 여전히 위험한 수준입니다.
위중증은 1,145명으로 열흘째 1,000명을 웃돌았고, 하루 사망자도 73명으로 하루 전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군부대 등 국내 곳곳에서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체 감염자는 하루 새 67명 늘어 누적 625명이 됐습니다.
한편, 현재 접종완료율이 80%를 넘어선 가운데, 내년엔 2010년생 청소년 47만여 명에 대한 접종도 시작됩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3주가 되면 2차 접종을 받습니다.
다만, 방역패스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내년에 신규로 접종 대상이 되는 2010년생 청소년은 내년도 중에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내년 18세가 되는 2004년생 청소년도 올해 2차 접종 뒤 3개월이 지나면 다음 달부터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