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다리 '극단적 선택' AI가 막는다

MBN News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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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한강 다리에서 매년 500건의 투신 사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하루 한 명 넘게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건데요, 위험에 빠진 시민들을 보다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AI 관제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119 뚝섬수난구조대입니다.

한강 교량 CCTV 통합관제센터에 들어가자, 다리 곳곳에 설치된 572개 지점의 영상이 실시간으로 들어옵니다.

이곳에 최근 인공지능 AI가 도입됐습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투신 시도자의 행동 패턴을 24시간 파악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자가 영동대교 위에 가 봤습니다.

AI가 '남자, 성인'이라고 자동 인식합니다.

다리 위 난간에 손을 올리자, 투신 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AI가 구조대 출동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이라며 알람을 울립니다.

(현장음)

다리 위에서 배회하는 사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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