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무식한 삼류 바보들 데려다 나라 망쳐"...文 정부 맹폭 / YTN

YTN news 2021-12-30

Views 1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 경북으로 향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독재 정부는 우리나라 산업화 기반을 만들었는데 문재인 정부는 뭐 했냐면서 삼류 바보들을 데려와 나라를 망쳐놨다고 맹폭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전문가가 들어오면 자기들 해 먹는 데 지장이 있죠. 그러니 이 무식한 삼류 바보들을 데려다가 정치를 해서 나라 경제를 망쳐놓고 외교, 안보 전부 망쳐놓고….]

북한 주사이론을 배워서 민주화 투사인 것처럼 살아온 사람들이 현 정부에서 국민을 약탈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는 조직폭력배와 잔인한 범죄 이야기를 먼저 밝히는 게 우선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가 이런 사람하고 국민 여러분 보는 데서 뭐 토론해야겠습니까.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같잖습니다.]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현장에서도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함께 원전 감축론을 주장한 이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파괴할 때 도대체 이재명 후보는 어디 있었습니까?]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선대위 갈등은 온전히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문제가 정리됐다며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이 대표는 서로 자극하는 언행을 자제하기로 한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선대위 복귀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아닌 선거 대책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에 이뤄질 김 위원장과 이 대표의 만남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TK 지역 순회 일정 둘째 날엔 대구 곳곳을 훑으며 전통 지지층 결집 행보를 이어갑니다.

지지율 하락과 당 내홍이 거듭되는 가운데, 분위기 반등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경북 안동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1123009044169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