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강한 추위…충남·호남 '큰 눈'

연합뉴스TV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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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부터 강한 추위…충남·호남 '큰 눈'

올해 끝자락에 유난히 기온 변덕이 심합니다.

오늘 아침 영하 3도로 시작했던 서울은 한낮 기온 6도 가까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았는데요.

밤부터는 다시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겠고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철원과 화천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무척 춥겠습니다.

곳곳으로는 눈비 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산발적으로 눈비 구름이 퍼져있는데요.

저녁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한 눈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겠고요, 충남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시간당 최대 5cm의 폭설이 집중되기도 할 텐데요.

울릉도와 독도에 최대 30cm,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최대 1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편, 미세먼지도 여전히 말썽입니다.

현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도 일부 중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요, 오후부터 차츰 공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에는 내일보다 더 강한 추위가 몰려오면서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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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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