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매서운 한파…호남·제주 많은 눈

오늘도 매서운 한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 많은 곳과 경북 일부로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남부 곳곳으로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14.9도를 보이고 있는 데다 체감온도는 영하 21.6 육박하고 있는데요, 나가실 때는 방한용품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바람도 강합니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 영남 서해안과 제주로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제주 고산으로는 초속 20m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낮에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서울 영하 7도에 머물겠고요, 내일도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도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과 내일 눈은 호남과 제주로 집중될 텐데요, 오늘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내일까지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로는 많게는 40cm, 호남 서해안으로 최고 15cm, 제주 10cm, 호남과 충남 서해안 3에서 8cm가 되겠습니다.

주 초반까지는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중반부터는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고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