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마다 펼쳐지는 프로농구 서울 라이벌 SK와 삼성의 맞대결에서 5년 연속 패했던 SK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SK는 내일 '통신 라이벌' kt와 선두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입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크리스마스에 펼쳐진 서울 연고 두 팀의 승부는 정규리그 2위와 최하위의 맞대결이었지만, 싱겁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SK가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줄곧 앞서 나갔지만, 삼성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은 겁니다.
삼성은 3쿼터 4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잇따른 실책으로 다시 점수 차는 16점까지 벌어졌고,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다시 4점 차로 바짝 따라왔습니다.
하지만 SK 외국인 선수 워니가 중요한 순간 슛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크리스마스 S-더비 5년 연속 패배를 끊어낸 SK는 승기를 몰아 한 게임 차 선두 kt와의 물러설 수 없는 라이벌전을 위해 수원으로 향합니다.
창원 LG는 원주 DB를 누르고 홈 팬들에게 성탄절 선물 같은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LG는 2쿼터에 역전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지만, 3쿼터 들어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DB의 공격을 저지했고, 외곽포도 가동됐습니다.
특히 아셈 마레이는 18점 20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데뷔 이후 11년간 한 번의 쉼도 없이 코트를 밟은 KCC 이정현은 KBL 최초 500게임 연속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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