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성탄절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고, 27일까지는 한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에는 오늘 밤부터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안전운전과 폭설에 대비해야겠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강원도의 한 스키장.
방역수칙 강화 여파로 한산한 편이지만, 방문객들은 눈 소식에 들떴습니다.
▶ 인터뷰 : 김인서 / 경기 의정부시
- "화이트 크리스마스라서 스키장을 찾아왔는데 이렇게 눈도 오니까 기분이 좋고, 옷도 추우니까 단단히 챙겨 입었습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 등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최대 20cm 안팎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오늘(24일) 중부지방에 약한 눈이 내렸지만, 내일(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신 강력한 한파가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