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매서운 '성탄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상권으로 큰 추위 없이 출발하고 있지만, 한낮에는 오히려 기온이 내려가 2도에 그치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수직 하강하면서 서울 -14도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30년 만에 가장 추운 성탄절이 되겠는데요, 한파에 대비하셔서 따뜻한 성탄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찬 바람에 더해 오늘과 내일 눈 소식도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사이 매우 강한 눈이 집중돼 대설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까지 강원영동과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에는 최대 20cm로 짧은 시간 내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 영서, 경북 동해안과 호남 서해안을 따라서는 최대 5cm, 그 밖의 수도권과 제주에는 1~3cm 눈이 내리거나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맑은 하늘 보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