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북쪽 상공에선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비교적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영동엔 큰 눈이 내리겠고요.
 
성탄절엔 전국적으로 최강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온 전망부터 살펴보면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어와 서울의 낮 기온 2도에 그치겠고요.

성탄절 아침엔 -14도, 일요일엔 무려 -16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내일은 눈 소식도 있습니다.

오전부터 경기와 영서에 1에서 최고 5cm 안팎 내리겠고요.

서울은 눈만 살짝 날리겠는데요.

영동은 밤부터 폭설이 쏟아지며 모레까지 최고 2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한낮에 서울이 2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한낮에 대구 10도 등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성탄절 당일엔 호남서해안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