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미크론이 미국에서 지배종으로 확산하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
미국인을 향해 "연말 연휴를 즐기려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하는가 하면, 백신을 '애국적 의무'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 대국민 연설은 백신 접종과 코로나 검사 확대에 집중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말 연휴를 앞두고 가족과 보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접종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일부 국민은 가족, 친구들과 연말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이 백신과 부스터샷을 맞았다면 가능합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미국전역 코로나 검사소마다 줄을 길게 서자 바이든 정부는 자국민에게 자가진단 키트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연방 정부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