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국정 기조에 거리를 두며 이재명 후보 정책 힘 싣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 사이 갈등이 격화하며, 또다시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 정책 지원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공시제도를 전면 재검토 하고 재산세 등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자고 제안했는데요.
어제 당정 협의를 진행하며 일정 부분 공감대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다주택자에게까지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는 것에 대해선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CBS라디오에 출연해 동의하기 어렵단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도가 시행되는 건 다음 정부인 만큼 동의가 안 되면 선거 끝난 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 제도가 실제 시행되는 건 다음 정부이기 때문에 현 정부의 제도 개선을 요청도 드리고 입법도 저희가 시도하지만, 서로 동의가 안 되면 몇 달 후이기 때문에 선거 끝난 후에 얼마든 할 수 있는 일이란 생각도 듭니다.]
송영길 대표도 이 후보는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반성하고 변화하려는 건데 그대로 따라가면 새로운 정부가 될 수 없다고 현 정부와 거리를 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당이나 우리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반성적 고찰을 통해 변화를 하려는 거지 그대로 따라가려면 어떻게 새로운 정부가 될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은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양도세 중과 유예 등을 논의하고 찬반 의견을 가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특위를 구성해 이견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에는, 서울 중구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화상 대담을 나눴습니다.
공정과 정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형식적으로는 평등하지만 실질적으로 평등하지 않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출발점을 바꾸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른바 '윤핵관' 관련 보도를 언급하다가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 사이 고성이 오갔는데요.
이후 조...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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