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거리두기가 강화된 데 이어 오늘부터는 수도권의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중단됐습니다.
학생 3분의 1은 원격 수업으로 다시 돌아온 거죠.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4주 연속 최고 단계를 보였고 방역 당국은 한 두 달 안에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중학교 교무실입니다.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수업을 통해 수학 문제 풀이에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장홍월 / 서울 장위중학교 교사
- "기억이 잘 안 나면 A형 선택해도 괜찮아. 다른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답을 맞히겠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 학교에서전면등교가 중단되면서 한 달 만에 교실이 다시 텅 비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학생 확진자는 5,909명으로 하루평균 844명이 발생했고, 지난 14일 하루에만 1,107명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