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말말말] "자영업자 신용대사면"…"신지예 영입, 정체성 안 흔들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의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해 신용 대사면을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 진영 인사인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을 영입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신 위원장이 와도 국민의힘의 정체성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기조차 송구스럽습니다. 구멍 난 상처에 치유와 회복의 희망을 메꾸어 넣어야 합니다. 약속드립니다.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하겠습니다. 회생 가능성이 있는 분들의 채무를 국가가 매입하는 채무조정을 실시하겠습니다. 신용 등급이 낮아져서 시중은행이 아닌 고리 대부업체를 찾을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용등급 회복을 위한 신용 대사면을 단행하겠습니다."
"신지예씨가 이렇게 동참하게 되니까 더욱 든든하고… 기존의 국민의힘과 생각이 다른 분들이 이렇게 많이 와서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많이 저한테 합니다마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지예씨도 과거 상당히 좀 진보적인 진영에서 활동을 해오셨는데, 대화를 해보면 국민의힘에 계신 분들하고 큰 차이가 없어요. 조금씩 다른 게 있을 뿐인데… 그런 선입견을 저희가 걷어 내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연일 가족 문제로 허리를 굽히면서 자기 자신의 문제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서로 내로남불 처지이니, 책임 공방으로 대충 타고 넘어가자, 이렇게 묵계라도 한 것입니까. 두 후보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 아니라면 특검이냐, 사퇴냐,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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