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해 4조 3천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또다시 고통을 강요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매출이 감소한 320만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금과 별도로 1백만 원가량의 방역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멈추고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다시 생긴 데 따른 겁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소상공인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힘든 시기 다시 여러분에게 고통을 강요드리게 돼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매출 감소만 확인되면 지원받을 수 있고, 영업금지 제한업종으로 보상을 받은 90만 곳에 여행업 공연업 등 손실보상 대상이 아닌 업종 230만 곳도 포함됩니다.

분기별 10만 원이었던 손실보상 하한 지급액은 50만 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