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저상탑차 배송으로 부상 위험 커...집단 산재 추진" / YTN

YTN news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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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형 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택배 차량을 지하주차장으로만 다니도록 해서 화물칸 높이가 낮은 차량이 많이 이용됩니다.

이른바 '저상 탑차'라는 건데요.

바닥부터 천장까지 1.27m에 불과하다 보니, 택배 기사들은 계속 허리를 숙인 채 짐을 꺼내야만 합니다.

자연히 허리나 등 같은 부위를 다칠 위험도 클 수밖에 없는데요.

택배노조가 제도 개선을 촉구하면서 저상 탑차로 인한 질환에 대해 집단 산재 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진경호 / 전국택배노조위원장 : (키) 170cm 정도의 택배 기사가 (저상) 탑차에 올라가면 허리를 90도로 숙여야 되고, 그게 너무 힘드니까, 허리가 끊어질 거 같으니까, 무릎으로 기어 다니면서 짐을 정리해야 되는 이런 가슴 아픈 현실이….]

[김태완/ 전국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 : 노동조합은 우선적으로 김포 터미널 조합원을 대상으로 집단 산재신청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실태를 고발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저희 전국의 전체 조합원들, 전체 터미널로 이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YTN 오선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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