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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멈춰 선 일상회복..."유행 악화 시 내년 1월 최대 2만 명" / YTN

YTN news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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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발표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 주요 내용과 코로나19 상황까지. 류재복 해설위원,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거리두기 강화 조치, 내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오늘 하루 먼저 발표가 됐습니다. 보통은 월요일부터 시행, 이렇게 되는데 이번 주 토요일부터 당장 시행, 이렇게 발표가 됐거든요. 그만큼 현 상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정재훈]
그렇습니다. 정부의 상황 인식이 그만큼 엄중하다고 볼 수 있고요. 지난주 월요일을 기준으로 방역 조치에 일부 조정이 있습니다마는 이번 주에 있어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곧 의료체계에 있어서 과중한 부담이 가해질 것이 자명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빠르게 조치가 내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수도권, 비수도권 나눠서 모임 제한이나 시간들도 제한들이 달랐었는데 이번에는 일괄 적용하는 부분도 좀 눈에 띕니다.

[류재복]
지금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릴 여유가 없죠. 왜냐하면 비수도권도 전체적으로 발생 비율 자체는 수도권과 7:3 정도지만 전체적으로 규모 자체가 커졌고요. 이번 주 사흘만 놓고 유행 위험도라는 걸 긴급평가를 했거든요. 원래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건데 그게 지난주에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이 전부 매우 높음이 나왔는데 이번 주에 사흘치 조사를 해 보니까 역시 매우 높음인데요.
그 지표는 훨씬 더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 게 다른 것들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의료대응 역량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이라는 게 있거든요. 이게 수도권이 지난주가 127.5였는데 133까지 올라갔고요. 비수도권은 2주 전이 59%인데 이번 주에는 88%까지 올라갔거든요. 그러니까 비수도권도 의료역량 대비 발생률이 거의 비등하게 간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고요.

지금은 그래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눈다기보다는 전국적인 유행 상황이다 이렇게 평가를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누지 않고 숫자를 4명으로 줄였다, 이렇게 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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