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집권 10년 시장화 지속…이원화"
북한의 시장화 흐름이 김정은 집권 10년 동안에도 지속한 것으로 통일부가 분석했습니다.
통일부는 김정은 정권 10년 관련 자료에서 "장기적으로 사경제 비중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종합시장 매대 수도 지속해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주민의 경제활동이 국영경제와 사경제로 이원화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정은 집권 10년간 경제 상황은 대체로 악화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연도별 경제성장률은 2016년까지는 소폭이나마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017년부터는 줄곧 마이너스 성장세로 전환해 지난해에는 -4.5%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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