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뉴욕주와 뉴저지주가 확산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변이에 감염된 사례 중 오미크론이 검출된 비율은 2.9%로 추정됐습니다.
일주일 전인 4일에는 이 비율이 0.4%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뉴욕주와 뉴저지주,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는 오미크론 감염 비율이 13.1%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지난 1일.
CDC는 그러나 이미 지난달 15일에 오미크론 최초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34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현지시각 14일 CNN에 출연해 오미크론 감염이 두 배로 늘어난 시간을 감안할 때 확실히 미국에서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초기 데이터는 백신 부스터샷, 즉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을 매우 강력히 제시한다며 추가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3일까지 전체 인구의 60.9%에 해당하는 2억224만여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추가 접종을 한 사람도 5천443만여 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약 7천3백만 명은 백신을 단 1번도 맞지 않았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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