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생존 전략 모색...미래 신사업 진출 가속화 / YTN

YTN news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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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국내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의 미래 먹거리 찾기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신산업에 진출한 계열 기업의 수나 비중이 지난 10년 중 최대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약 1조 원을 투입해 인수한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들입니다.

4족 보행의 '스팍'과 '스트레치' 그리고 2족 직립 보행의 '아틀라스'.

보안업무는 물론 위험한 곳에서 일하고 무거운 물건도 쉬지 않고 옮길 수 있어서 로봇 시대의 현실화를 보여줍니다.

세계 로봇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로 4년 뒤 193조 원 규모.

LG전자도 '로보스타'를 인수하며 로봇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삼성전자는 최근 팀을 만들어 로봇사업을 본격화했고, 전기차 기업 테슬라도 뛰어드는 등 경쟁이 치열합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지난 8월 20일) : 미래에는 육체노동은 선택사항이 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원한다면 할 수 있지만, 그러나 할 필요성을 못 느낄 겁니다.]

인공지능 AI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이해력과 창작 능력이 뛰어난 AI인 '엑사원(EXAONE)'이 주문자 말의 의도를 파악해 꾸민 성탄절 분위기의 방입니다.

'전문가 상위 1% 수준의 초거대 AI'로,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의 AI 상용화가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배경훈 / LG AI연구원장 : 개인별 맞춤의학은 의료의 미래로 주목 받아왔습니다. 우리는 AI로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른바 코로나 사태로 자산 규모 5조 원 이상 대기업의 미래 신산업 진출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1년 297개 신규계열사 중 미래 먹거리 신산업 회사는 70개, 23.6%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수와 비중이 지난 10년 중 최대입니다.

특히 10년 전에 비해 최근 1년간 진출 기업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메타버스 등의 가상증강 현실분야입니다.

32개 회사나 되는데 24개사가 증가한 것입니다.

그 외 고령화 등의 시대상을 반영한 맞춤형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차세대 통신과 드론을 이용한 교통 등의 무인기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투자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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