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5,803명 확진…입국방역 강화

연합뉴스TV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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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5,803명 확진…입국방역 강화

[앵커]

어제(14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최종 7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입국방역 강화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4일)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803명입니다.

그제(13일) 같은 시간 집계 보다 869명 늘어난 것으로, 일주일 전 같은 시간 보다는 99명 많습니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끝나면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서울은 2,469명을 기록해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감염자를 고려하면,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천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1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기존 입국방역 강화 조치를 내년 1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남아공 등 11개국에서 출발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제한됩니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임시생활시설에서 열흘 동안 격리해야하고, 네 번에 걸쳐 PCR 검사를 받게됩니다.

이외 모든 해외 입국자는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열흘 간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단기체류 외국인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열흘 격리를 해야합니다.

다만 싱가폴, 사이판 등 여행안전권역으로 협약된 '트래블 버블' 국가들의 경우 격리 면제를 유지하되, PCR 음성확인서 요건 강화 등 방역조치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내 교민 수송을 위한 비행기편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편성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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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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