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제기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아들의 특혜 입원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홍 부총리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을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홍 부총리 아들이 코로나19로 병원 병상이 꽉 찬 상황에서 특실에 입원한 것은 특혜라며 홍 부총리와 김 병원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홍 부총리 아들은 지난달 24일 다리 통증 등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뒤 응급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돌아갔지만, 홍 부총리와 김 원장이 통화한 뒤 1인실 특실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오선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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