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최다'...위중증도 최고 수준...'특단의 대책' 시사 / YTN

YTN news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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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떨어졌지만 금요일 발생 기준 최다를 기록했고위중증, 사망자 수는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상황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예고했지만 방역의 골든타임을 강조하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확진자 수가 6977명, 70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거의 7000명에 가까운 수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위험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지금 확산세가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신상엽]
확진자 규모로만 본다고 하면 3000, 4000, 5000, 7000. 매주마다 한 1.3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음 주는 9000명에서 1만 명을 찍게 될 수도 있을 걸로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확진자 수 증가야 사실 단계적 일상회복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예측이 됐던 바지만 지금 미리 우리가 예측하지 못했던 그런 부분들이 과거에 예방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나서 특히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나 요양원, 요양시설 접종이 완료된 여름 때쯤 해서 확진자 수 대비 위중증 환자가 한 1% 남짓밖에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최근에 보면 확진자 수 대비해 2~2.5% 정도의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금 사망자 수가 어제 80명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거든요. 일부 회복하신 그런 부분들까지 확인을 한다고 하면 하루에 지금 위중증 환자가 100명 이상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지금 시차를 두고 발생하기 때문에 지금 100명 나타나는 환자들은 과거에 4000명대에 있었던 환자들이라는 거죠.

지금 7000명대가 1~2주 때 확진되는 환자들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하루에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그러니까 위중증 환자에 대한 그런 관리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 그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확진자 수 규모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있어서 지금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전체적인 확진자 수도 물론 고려를 해야 되겠습니다마는 교수님 보시기에는 위중증 환자 관리가 더 시급하다는 말씀이신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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