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30 세대의 표심을 잡는 게 중요해서일까요.
여야 모두 2030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자꾸만 문제가 생깁니다.
민주당 조동연 교수 논란에 이어 이번엔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비니좌' 노재승 씨가 잇단 과거 발언 논란으로 영입 철회 위기에 놓였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5월 SNS에 올린 글입니다.
'5·18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썼다가,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하했다는 비판이 일자 해당 글을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검정고시를 '비정상'으로 규정하거나 항일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을 살인자로 지칭한 글 등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 인터뷰 : 조오섭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극단적 극우성향이 뼛속 깊이 박힌 듯한 발언을 수없이 해왔습니다. 노재승 씨의 망언 행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