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유은혜 "학생 확진자 증가세…일평균 611.1명"
청소년 방역 패스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청소년 백신 접종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의료 전문가가 참여한 온라인 포럼을 열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렇게 온라인 포럼을 열게 되었습니다.
화상회의로 참여하고 계시는 학생 여러분 또 학부모님들 그리고 유튜브 교육부 TV채널 그리고 이 자리 현장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주신 분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온라인 포럼을 통해서 백신 접종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기를 기대하고 많은 분들의 질문에 미처 답변을 못 하거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부 홈페이지 백신 정보 안내 페이지 Q&A 등을 통해서 성실하게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육부는 오늘 자리뿐만 아니라 앞으로 백신 접종의 당사자인 우리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성실히 청취해서 범부처 코로나 대응 체계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난주에 발표한 청소년 백신에 관련한 정책들이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책이 좋은 취지와 목적이 있더라도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걱정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는 우리 학생들과 밀접한 정책에 대해서 현장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겠습니다.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장의 불안과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점을 찾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간곡히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말씀입니다.
최근 확진된 소아, 청소년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 청소년은 무증상 감염이 많아서 조기에 발견이 어렵고 가정과 또래집단 그리고 각종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이 상당히 확산된 이후에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과 가족, 공동체 전체를 지키기 위해서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학생과 학부모의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고 충분한 백신 접종 기회도 보장하겠습니다.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현장 의견을 경청하면서 계속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자리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교육부와 교육청 그리고 방역당국 모두가 우리 학생들과 학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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