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한반도의 평화와 나아가 동북아,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7일)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영상 축사를 통해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가장 절실하게 평화를 원한다며 그동안 우리 국민과 정부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전쟁의 참화를 딛고 개도국에서 최초로 선진국으로 도약했다는 점을 언급하고 앞으로 ICT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 캠프 구축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평화유지 임무단에 의무 인력을 추가 파견하는 등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 오는 2024년에서 2025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려고 한다면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소중한 경험으로 평화 구축과 분쟁 예방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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