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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다녀 믿었는데"…강아지 19마리 입양해 '엽기 행각'

MBN News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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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강아지 19마리를 차례로 입양해 잔인하게 죽인 혐의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강아지에게 수면제 등을 먹이고 물이나 불로 고문까지 했다네요.
이 남성, 알고 보니 공기업 직원이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삽과 호미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땅을 팝니다.

잠시 후 강아지 사체가 발견됩니다.

"아! 여기 있다."

경찰은 40대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강아지 19마리를 차례로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수면제 등을 먹인 뒤 물이나 불로 학대해 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체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화단에 묻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사체는 8마리, 나머지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아파트 주민
- "나도 개 키우는 처지에서 보니까 (강아지) 눈이 안 좋아요. 거의 실명된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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