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재명 정부, 4기 민주 정부는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훨씬 개혁적이고 민주적이고 유능하며 국민 목소리에 민감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정권교체 여론과 관련해 아버지보다 자식이 나아야 하는 것처럼 4기 민주정부는 3기보다 나아야 한다면서 확실히 새로운 민주당 후보가 나온다면 그것도 교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에 대해 거듭 사과한 것을 놓고는 작든 크든 잘못은 잘못이라면서 조 전 장관은 검찰권 남용의 피해자가 맞고 윤석열 검찰도 문제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민주당도 엄정한 책임을 느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가족의 시정 개입을 원천 봉쇄하다가 셋째 형님과 충돌이 발생해 욕설 테이프로 고통을 겪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후보가 정말 공정했다면 가족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그런 범죄 혐의가 있음에도 보호받을 수 있었을지 의구심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최근 '비천한 집안'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일각에서 출신 자체에 대해 혐오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지적한 것이지, 가난한 서민의 삶을 비천하다고 한 것은 전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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