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 유흥업소 불 꺼지자 아래층 불법 업소에 미접종 손님 '북적'

MBN News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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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하루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을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데, 백신 미접종 손님들을 받아온 무허가 유흥주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밤 12시에 위층의 유흥업소가 문을 닫으면 바로 그 아래층에서 불법 업소를 운영했는데, 단속이 되면 손님과 종업원이 '연인 관계'라고 미리 입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정을 넘긴 새벽 시간, 손님으로 가장한 경찰이 문을 열자마자 남성 종업원을 붙잡습니다.

선반에는 양주가 가득하고, 여성 종업원과 손님들이 방에 모여 있습니다.

- "무허가 유흥주점입니다. 무허가 유흥주점은 12시 넘어서 영업할 수 없고요. 여기 계신 분들 다 형사처벌 받고요."

오늘(3일) 새벽 2시쯤, 방역수칙을 어기고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등 15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 스탠딩 : 표선우 / 기자
- "자정이 되면 같은 건물 지하 1층 유흥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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