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홍남기 부총리 아들 서울대병원 '특혜입원' 논란 外
▶ 홍남기 부총리 아들 서울대병원 '특혜입원' 논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아들이 병상 부족을 겪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에 '특혜 입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홍 부총리의 아들은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응급 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환자 등록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서울대병원 1인실 특실 입원 결정이 내려졌고, 홍 부총리 아들은 2박 3일간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부총리 측은 이에 대해 "사용료가 높아 남아있던 특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안다"며 "코로나 환자 병상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 '쪼개기 회식' 대장동 수사팀 10만원씩 과태료
대장동 개발 의혹 검찰 수사팀의 이른바 '쪼개기 회식' 논란과 관련해 서울 서초구청이 식당에 이어 수사팀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을 확인하고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초구청 측은 "회식 참석자 모두에게 과태료 예고 사전 통지서를 그제(1일) 발송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초구청은 방역수칙 위반을 확인하고 지난달 23일 해당 식당에 사전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식당 운영자에게는 150만 원의 과태료와 10일 영업정지 처분이, 회식 참석자들에게는 10만 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퇴근길 부하직원 꼬집은 공무원…성추행 혐의 적용
퇴근길에 마주친 부하직원을 꼬집은 50대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성추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시 소속 공무원인 5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 9월 인천시청 건물에서 퇴근하는 부하 여직원씨의 신체 일부를 꼬집어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장난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시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A씨를 직위해제했습니다.
▶ 우체통에 온정을…올해도 찾아온 괴산 '키다리 아저씨'
충북 괴산군 소수면에 익명의 독지가가 5만 원권 지폐 40장, 200만 원이 담긴 편지봉투를 우체통에 넣고 사라졌습니다.
소수면사무소 인근 우체통에서 발견된 이 봉투에는 '소수면장'을 수신자로 적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봉투 안에는 '힘들고 어려운 분들과 소년, 소녀가장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는 내용의 메모도 담겨 있었습니다.
면사무소 측은 전달 방식이나 필체 등으로 미뤄 2018년부터 매년 온정을 베풀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선행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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