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통령이 외교 전략 정책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조건을 따져봐야 할 지 '2021 MBN-동아시아연구원 외교전략 심포지엄'에서 미리 짚어봤습니다.
외교 정책의 지속성과 현실 가능성이 우선순위로 꼽혔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을 둘러싼 논란, 요소수발 '차이나 리스크', 미중 전략경쟁 속 한반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외교 문제가 차기 정부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인정하는 것부터 정책 설계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권이 바뀌더라도 현 정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정부 선택의 폭을 모색하는 게 현실적인 판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당은 한일 관계를 예로 들며 외교 정책의 지속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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