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 우려변이 지정…변이 공포에 글로벌 금융시장 '휘청'

MBN News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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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계보건기구(WHO)가 남아공에서 확산 중인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지정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의 중심에 있는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변이 공포에 휘청였습니다.
정태웅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새 변이종은 기존 바이러스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띱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에 있는 뾰족한 돌기인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체내 세포에 침투하는데, 신종 변이는 이 스파이크 단백질 1개에서만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한 전파력을 가졌던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수치인데, 돌연변이가 많을수록 전파력이 더 폭발적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사지드 자비드 / 영국 보건장관
- "우리가 파악한 이 변이의 초기 징후는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높고,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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