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오늘(26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당시 수사팀의 내부 메신저 등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두고 당시 수사팀 검사들은 표적수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들어섭니다.
"어떤 걸 중점적으로 보실 거예요?"
"…."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대검 정보통신과에서 당시 수사팀의 내부 메신저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수사팀이었던 수원지검 수사팀 일부는 압수수색을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수원지검은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기소 이후 공소장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검에 진상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