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말을 아껴왔던 김병준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이 오늘(26일) 윤석열 후보와의 면담과 기자회견을 자처했습니다.
선대위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사실상 자신이 '원톱'임을 드러낸 건데, 김종인 전 위원장은 불참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선된 뒤 나흘 동안 침묵했던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공개면담을 하고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이미 본부장들에게 여러 지시를 했고, 당사로 출근도 하겠다며 사실상 자신이 '원톱'임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준 /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 "본부장들 인사가 다 됐고, 선거가 하루가 급한데 그냥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상임위원장실에 나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려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자신과 윤 후보가 함께 찾아가 합류한다는 의사를 확인했었는데 나중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