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2,468명…휴일에도 확산세 지속

연합뉴스TV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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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2,468명…휴일에도 확산세 지속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3주가 지난 가운데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젯밤(21일) 9시까지 전국에서 2,468명이 확진을 받았는데, 확산세는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2,4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로, 1주일 전인 14일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601명 많습니다.

보통 주말·휴일을 거치며 검사 건수가 줄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지만,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런 '주말 효과'도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2,026명으로 전체 82%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442명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0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90명, 인천 161명, 경남 59명, 광주 58명, 강원 54명 순이었습니다.

집계를 자정에 마감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내일도 3천명을 넘어설 경우 엿새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하게 됩니다.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이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15일부터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832명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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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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