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성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간도 쫓기고 있고 특검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전담수사팀이 이른바 인원 쪼개기 회식으로 방역수칙 위반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장동 전담수사팀 부장검사가 업무에서 빠졌습니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정점, 권오수 회장이 구속되면서 수사의 칼날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이죠, 김건희 씨를 향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수사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예약자 이름이 605호더라고요. 앞서 저희 YTN 단독보도 보셨을 텐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훈]
말씀 그대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것은 이 시간 안에 빠르게 수사를 진행해서 기소할 수 있는 혐의점을 확인해야 하는 굉장히 골든타임이죠.
그런데 이 시간에 방역수칙까지 위반해서 쪼개기 회식을 하고 또 쪼개기 회식하면 당연히 코로나 감염 위험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죠. 그런 상황에서 왜 지난 일주일 동안 사실상 수사가 제대로 진행이 안 되고 그랬는지가 이런 어떻게 보면 방역수칙 위반부터 시작됐다는 면에서 수사의 의지와 방향성 전체에 있어서 수사팀 자체의 관리까지 문제가 됐다는 부분들이 나타난 점에서 굉장히 사실은 통탄할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이 회식한 날이 4일, 보름 전이잖아요. 다시 기사를 찾아봤더니 그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사실 김만배 씨를 어렵게 구속을 하고 첫 소환이 있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취소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고 나서 다음 날부터 결과적으로 수사팀 7명이 확진이 된 건데 말씀하신 대로 지금까지의 4일 이후 관련 수사들을 되짚어 보면 이 영향으로 타격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김성훈]
그렇습니다. 이제 구속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수사의 방향성이 민간업자들이 이익을 얻는 데까지 설계와 선정 과정에서 어떠한 공적 조치들이 관여돼 있는지, 소위 윗선에 대한 수사가 빠르게 이뤄질 필요가 있고요.
두 번째로 이것을 덮기 위한 여러 차례 로비들, 그리고 정치계와 사법계, 법조계들에 어떤 로비를 했는지 부분들을 빨리 확인해야... (중략)
YTN 김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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