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보호 대상'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MBN News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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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시내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스토킹 피해 신고를 했던 이 여성은 경찰이 관리하는 '데이트 폭력 신변 보호' 대상자였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

이곳에서 오늘(19일) 오전 11시30분쯤, 3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곧장 인근 병원으로 피해자를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A 씨는 경찰이 관리하는 데이트 폭력 신변 보호 대상자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7일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고, 관련 피해 진술도 내일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사건 당시에도 가해 남성이 침입하자 스마트워치를 눌러 경찰을 응급 호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3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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