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흉기로 찌르고 고층 베란다서 추락…30대 체포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31살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어제(17일) 저녁 8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26살 여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19층 자택 베란다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남자 문제로 피해자와 다툰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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