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3천 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지난 9월 25일 역대 최다 기록인 3천 270명보다 많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화면으로 정리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확진자는 2천 9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천 명대 확진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3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9월 25일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집계를 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지역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이 천37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는 862명, 인천이 195명으로 수도권에 80% 넘게 집중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위중증 환자는 52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20명 넘게 숨졌습니다.
덩달아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승관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 현재 80% 정도의 가동률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남은 20% 정도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확보하고 있는 병상 대비 의사나 간호사 인력이 그만큼 충분치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이고요.]
정부는 일단 백신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추가 접종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 환자는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로, 50대 연령층은 5개월로 각각 간격을 줄였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상반기에 우선 접종한 고령층의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기본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돌파감염의 증가세가 뚜렷해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60살 이상 추가 접종률은 10%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스라엘에서 추가 접종 효과가 확인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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