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천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환자 증가세에 위중증 환자도 하루 사이 27명이나 급증하면서 현재 522명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며 돌파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50대 이상의 추가 접종이 시급하다며 추가 접종 간격을 단축하기로 했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위험도 지표와 추가접종 간격 단축 방안에 대해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최은화 /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고위험군 추가 접종을 시작하였고 그 부분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이로 인해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돌파감염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에서 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10월 13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일부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로 단축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수칙 완화와 국민들의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전파 위험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중증 감염과 사망으로부터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서는 추가 접종을 보다 일찍 시행해야 할 상황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 후 획득한 감염 예방효과와 중증 및 사망에 대한 예방효과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예방접종 효과의 감소에 대한 연구에서는 화이자 백신 기본접종 완료자는 기본접종 완료 5개월 이후부터 확진율이 늘어나고 고령층일수록 돌파감염이 빈번하며 감염 예방효과가 크게 감소한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50대 및 우선접종 직업군의 추가 접종 간격을 현황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고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 입소자 및 기저질환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의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추가 접종 간격이 단축됨에 따라 안전성 측면에 대해서 전문가 검토를 하였습니다.
기본접종 완료 후 4주째부터 3차 접종을 시행받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없었던 점을 비춰볼 때 추가접종 간격의 단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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