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답지 전국 배부…수험생 교통지원도
[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시험지구별로 수능 문제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됐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교통 지원 방안도 준비됐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오늘(15일)부터 모레(17일)까지 2022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답지를 실은 운송 차량은 경찰 경호 아래 각 시험 지구로 이동하게 됩니다.
운송·배부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와 관계자, 경찰 인력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합니다.
시험 지구로 배부된 문제지는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고, 수능 당일인 18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다시 옮겨지게 됩니다.
교육부는 원활한 문답지 운송을 위해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났을 경우 경찰 지시와 유도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1년 전보다 1만6천여명 늘어난 50만9천여명이 지원했고 시험은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지는데요.
모든 수험생은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마쳐야합니다.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 지원도 이뤄지는데요.
우선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교통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구간의 차량 진출·입, 주차도 금지됩니다.
또 서울의 경우 지하철은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6시~10시로 2시간 늘리고 운행 횟수를 28회 늘리기로 했습니다.
버스는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배차 간격을 최소로 맞춰 운행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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