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 사장에 '시의회 반대' 김헌동 임명
서울시가 오늘(15일) 임기 3년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저격수'로 불려온 김헌동 전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부동산 가격 거품 빼기'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온 주택정책 전문가라며 임명 배경을 전했습니다.
김 신임 사장은 집값 안정을 위해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전문성이 결여됐다는 등의 이유로 김 신임 사장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지만, 임명 권한을 가진 오세훈 시장은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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