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교도소서 또 갱단 총격전…최소 68명 사망
에콰도르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 간 총기를 동원한 유혈 충돌이 또 발생해 10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에콰도르 과야킬의 리토랄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68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9월 폭동으로 119명이 숨졌던 같은 교도소에서 두 달 만에 또 참극이 발생한 겁니다.
갱단 간 교도소내 주도권 다툼이 유혈 충돌로 이어진 것으로 지목됩니다.
에콰도르에서는 교도소 내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으면서 이번 사태를 포함해 올해 300명 이상의 재소자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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