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미생물...'생물 농약'에 미래가 있다 / YTN

YTN news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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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 농약 개발'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이 제주도에서 열렸습니다.

청정 지역 제주도는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을 줄이는 게 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에서 포도가 가장 많이 나는 고장입니다.

세계적으로 농업 분야 권위를 자랑하는 대학교에서 전남대학교 친환경 농업연구소가 개발한 미생물을 포도나무에 뿌려 실험을 했습니다.

[에스칼렌 /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교 교수 : 우리는 포도나무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젤라틴과 키틴 분해 미생물을 써 봤는데 잘 들었고, 그래서 여러분과 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나라 안팎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 농약 개발을 모색해 보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친환경 농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입니다.

[처이 박사 / 미얀마 만달레이 기술대학교 : 한국에서 배운 것을 미얀마에서 적용해 보고, 농법을 성공적으로 써 보고 싶고 제 경험을 다른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등에서도 미생물 농법이 병해충 방제와 수확량 증가, 특히 연작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병석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끝내지 않고 농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해 적용하고 주도해 농가 소득도 높였습니다. 이는 다른 연구자들도 본받아야 할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성곤 / 국회 농림해양수산축산식품위원회 위원 : 미생물을 활용한 비료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이렇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이런 비료 생산의 노력이 많이 이뤄지고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남대학교 친환경 농업연구소는 핵심 농자재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기능성 생물 농약 개발을 이끌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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