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맛' 보러 오세요...소상공인 가게도 모처럼 활력 / YTN

YTN news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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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지역의 맛을 한데 모은 먹거리 축제인 '미남(味南)'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열리고 있는데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주민과 상공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해남 쌀로 만든 50m 길이의 가래떡이 등장합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뜻에서 조청을 곁들여 주민들과 나눕니다.

축제장에는 요즘 다시 유행하는 '달고나'를 비롯해 도시락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고명숙 / 해남 미남축제 관광객 :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에만 갇혀서 살았는데, 체험이 열리고 하니까 무척 설레면서 체험하러 왔거든요. 밖에도 돌아다니니까 좋은 것 같아요.]

'땅끝 해남'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미남 축제'.

해남지역 특산물은 물론이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갖가지 음식의 전시· 판매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주민도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안덕준 / 통닭 가게 대표 : 코로나 시국에 장사가 너무 안되고 손님들이, 관광객들이 없었는데, 이런 축제를 열면서 손님도 오고 관광객이 오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막걸리 계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특제 막걸리와 공예품도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을꽃 국화에, 이제야 절정에 이른 두륜산 단풍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명현관 / 전남 해남군수 : 한반도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멋진 단풍도 구경하시고 올해는 국화 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해남 미남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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