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이 부인 김혜경 씨 낙상 사고와 관련해 인터넷에 허위사실이 유포되자 사고 당시 CCTV 화면을 공개하며 의혹 불식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SNS에, 지난 9일 새벽 김혜경 씨가 119구급차에 실려 이송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김혜경 씨는 구급차 간이침대에 누워 구급대원 진료를 받고 있으며, 평상복 차림의 이재명 후보는 부인 손을 잡은 채 병원까지 동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다 실신해 다친 부인을 향한 심정이 어땠겠느냐며, 이 후보가 하루 일정을 취소하고 부인 곁을 지킨 건 잘한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김혜경 씨 낙상 사고가 이 후보의 폭행 때문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권민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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