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대기록을 쓴 두산, 이제 kt와 만납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kt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는데요.
1년 만에 만나는 두 팀의 가을야구,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의 기세는 무섭습니다.
키움과 LG, 삼성까지, 한 팀, 한 팀 차례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안착했습니다.
[김태형 / 두산 감독 : 올라가면 항상 목표는 1등이지, 2등은 끝나고 나면 별로 의미가 없는데. 한국시리즈도 하던 대로 뭉쳐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믿습니다.]
두산은 김태형 감독이 이끈 2015년부터 매년 한국시리즈에 올라가 세 차례 우승했습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은 예전 SK와 삼성 왕조도 쓰지 못한 기록입니다.
한국시리즈에는 부상으로 빠졌던 '탈삼진왕' 미란다도 돌아올 예정입니다.
[김태형 / 두산 감독 : 공을 던질 수 있으면 웬만하면 (미란다가) 들어와야죠. 한 타자를 하더라도.]
1위 결정전 끝에 정규리그를 우승하고 두산을 기다린 kt.
치열했던 시즌 막판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거라 자신했습니다.
[이강철 / KT 감독 : 마지막 144번째 경기, 타이브레이크 게임 두 경기가 선수들한테 영향이 엄청 클 거라고 생각하고.]
두 팀이 가을야구에서 만나는 건 지난해 두산의 승리로 끝난 플레이오프 뒤 1년 만입니다.
[이강철 / KT 감독 : 복수나 결자해지보다는 상대가 두산 베어스라는 명문 팀이 돼서 기쁘게 생각하면서도 부담도 가고 이 팀을 이겨서 우승을 한다면 좀 더 우승 의미가 더 크지 않을까.]
4위로 올라온 '가을야구의 지배자' 두산과 첫 통합 우승을 노리는 막내 KT,
가을야구 왕좌를 가리는 싸움은 오는 일요일 시작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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