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 네이멍구 지역에 최고 1m가 넘는 눈이 쌓이는 70년 만의 최대 폭설이 내리면서 축사 4천여 채가 붕괴됐습니다.
관영 CCTV는 최근 네이멍구 퉁랴오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68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일부 산간 지방에는 1m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아울러 이번 적설량이 지난 1951년 이후 가장 많아 '70년 만의 최대 폭설'로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퉁랴오시 당국은 폭설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만5천여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축사 4천280여 채가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또 지역 내 학교와 상가가 모두 문을 닫았으며 폭설로 집에 갇혀 구조를 요청하는 주민이 속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북부의 헤이룽장 성과 랴오닝 성 일대에도 최근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려 정전과 도로 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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