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이 초보운전보다 낫다?…이재명, ‘정치 신인’ 尹 겨냥

채널A 뉴스TOP10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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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김종석 앵커]
여러 전제 조건을 달기는 했어요. 이재명 후보가. 다만 미진한 점이 남는다면 검찰 수사에. 특검이 어떤 형태로든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 조건부 특검에 공감한다. 이 부분 조금 이재명 후보에 변화가 있는 겁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어쨌든 특검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한 것 자체는 그 의미가 있죠. 그렇게 되면 그것이 이제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는 거죠. 그렇지만 그 발언에 얼마만큼의 진심이 담겼는가. 사실은 특검을 받지 않는 데 대한 비판이 거세니까. 마지못해서 한마디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정으로 특검을 원한다면 당장 그 박범계 장관에게 판단을 내려달라. 그렇다면 그 대통령님에게 보고해서 곧바로 국회에 공수처장 후보 두 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고. 그렇다면 5일에서 8일 안에 그 절차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적극적이지는 않죠. 그 대신 조건이 붙었죠. 검찰 수사가 미진하거나 의혹이 남았을 때. 그리고 윤석열 당시 검사의 대장동 대출도. 이런 조건. 그리고 대장동과 고발 사주를 함께 특검 하는 건 그것도 반대. 이렇게 때문에 얼마나 진심으로 특검을 원하느냐. 이거는 조금 불투명한 것 같습니다만. 우리 이재명 후보의 의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이제 대선을 치러야 되는데. 지지율이 지금 아까 우리 장예찬 평론가가 이야기한 대로. 박스권에 갇혀있습니다만. 뭔가 지금 대장동에 발목을 잡혀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빠져나오려면 어쩔 수 없이 특검을 받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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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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