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건희 기증관' 서울 송현동에 세운다...공식 발표 / YTN

YTN news 2021-11-10

Views 2

서울 용산 혹은 경복궁 옆 송현동,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기증한 예술품을 전시할 가칭 '이건희 기증관'의 입지를 고민하던 정부가 두 후보지 가운데 종로구 송현동을 선택했습니다.

정부는 곧 관련 절차에 들어가 오는 2027년 개관할 계획입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협력해 주신 오세훈 서울시장님,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를 잘 이끌어주고 계시는 김영나 위원장님, 그리고 수고해주신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7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을 전시한 바 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사전 예약 오픈 당시부터 국민의 관심과 열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입장 인원에도 불구하고4만 7000여 명 이상의 국민께서 전시장에 다녀가셨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기증의 취지에 따라 그동안 이건희 기증관 건립 부지 선정을 깊이 숙고해왔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이자 수준 높은 예술품으로 우리 국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접근성과 문화관광 인프라가 뛰어난 이곳 송현동에 이건희 기증관을 건립하기로 하였습니다. 송현동 일대는 정치, 경제,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문화관광 인프라 또한 발달하여 방문객의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이건희 기증관은 대규모 기증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거점이자 인근의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융복합 박물관으로 자리할 것입니다.

오늘 문체부와 서울시의 업무협약은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기증관 인근의 공원 조성계획과 조화롭게 성공적으로 기증관 건립을 완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그간 여러 지역에서도 기증관 건립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준 만큼 경상권, 호남권, 충청권을 포함한 권역별 문화시설 거점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어떤 지... (중략)

YTN 김태현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1111011412774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